제주시소통협력센터, 생활실험 프로젝트 활동교류회 ‘겸사겸사’실시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지역혁신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주체들 간 활동을 교류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생활실험 프로젝트 활동교류회 ’겸사겸사’를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겸사겸사 : 알아갈 겸, 친해질 겸 만나는 모임’은 2020년부터 2022년도에 걸쳐 생활실험 프로젝트에 참여한 활동팀들의 활동 주제와 현장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실험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교류회 ‘겸사겸사’에 참여하는 생활실험 프로젝트 참여자 및 지역 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으며 지역문제 해결 활동의 동력과 영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에 진행된 활동교류회 ‘겸사겸사’에서는 △비건 요리를 만들어보며, 지속가능한 비건 라이프를 이해하는 <비건 프라이데이 나잇> △나와 지역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서로 응원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는 <지지말고 지지!>△원도심 밤하늘을 바라보며 생활 속 빛 공해를 마주하는 <원도심 밤하늘 산책>이 진행되었으며,

9월에 진행되는 활동교류회 ‘겸사겸사’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지나온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9월 22일 목요일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원도심을 함께 산책하고, 각자 기록의 경험 또한 교류하는 <오래되고 잊혀져가는 것들을 기억하는 법>이 진행되고, △9월 29일 목요일에는 원도심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4·3의 역사를 찾아가 보는 <제주 원도심 4·3유적지 달빛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교류회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활동팀의 실천현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행동하고, 지역에 관한 관심을 지속하기 위해 다 같이 고민하고 대화하는 시간으로 지역문제해결 활동 중인 참여자들이 그들 간의 단단하고 자유로운 사회적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에 진행되었던 3개의 프로그램 진행 후기는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https://bit.ly/겸사겸사2차신청서)에서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에 2019년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회혁신 사업으로 제주시 관덕로 44(일도일동)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