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실천과 대피계획으로 소중한 가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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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화재예방실천과 대피계획으로 소중한 가정을 지키자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 입력 : 2023. 11.27(월) 08:52
  • 헤럴드신문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헤럴드신문] 겨울철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기와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고 실내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도 매우 높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약 1만 1,030건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709명의 인명피해와 약 1,983억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된 걸로 나타났다. 이 중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이 1만 5,5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겨울철에 부주의로 많이 일어나는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 안전 수칙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자. 전기를 사용하는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전기장판과 히터는 반드시 인증받은 기기를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을 지양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는다.

또 난방기구는 전력을 크게 소비하기 때문에 소비 전력을 확인해 전선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한다. 콘센트에 쌓인 먼지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청소를 자주 하는 것도 추천한다.

화기를 사용하거나 음식물을 조리할 땐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장시간 화기를 사용하거나 요리 중 자리를 이탈할 시엔 예기치 못한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또 화원 주변에는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놓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자체 대피계획을 세운다. 집안 내부에서 불이 날 수 있는 곳은 어딘지, 대피 가능한 공간은 어딘지를 숙지해야 한다. 또 건물 내 소방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두면 유사시 신속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겨울은 화재예방실천과 대피계획수립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없이 소중한 가정을 지키기를 바란다.
헤럴드신문 hrd2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