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인천 원정서 연승과 함께 아시아 무대 향해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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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인천 원정서 연승과 함께 아시아 무대 향해 전력 질주
  • 입력 : 2022. 10.11(화) 11:23
  • 문상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인천 원정서 연승과 함께 아시아 무대 향해 전력 질주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인천 원정에서 연승과 함께 아시아 무대로 가는 길을 개척한다.

제주는 10월 11일(화)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3승 10무 12패 승점 49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9일(토) 포항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3위 포항과의 격차를 6점까지 좁혔다. 4위 인천과의 격차는 단 1점. FA컵 결승전에서 전북이 우승할 경우 최대 4위까지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인천과의 맞대결이 더욱 중요해졌다.

리그 최소 실점 3위(38실점)로 수비력이 좋은 인천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려면 중원 싸움이 관건이다. 인천 역습의 줄기가 쉽사리 올라오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동시에 하프 스페이스, 파이널 서드에서 동선을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혼란을 야기시켜야 한다.

전력은 최상이다. 윤빛가람과 이창민이 지난 포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김봉수는 여전한 멀티플레이어 자질을 뽐냈다. 여기에 구자철이 잦은 부상과 부침을 이겨내고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며, 최영준이 경고 누적 징계에서 풀려나 전력에 다시 가세한다.

올 시즌 개막전 세간의 기대가 집중됐던 제주의 황금 중원이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남기일 감독은 이번 인천전에서 최적의 조합으로 최상의 결과를 원한다.

남기일 감독은 "인천과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의 전력도 만만치 않고, 자신감은 여전하다. 특히 중원의 무게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아시아로 가는 길은 여전히 열려있다.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격에서는 주민규의 발끝을 주목해야 한다. 현재 득점 단독 선두(16골)로 득점왕 2연패를 노리는 주민규는 통산 공격포인트 150개 달성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공격포인트는 149개(116골, 33도움) 특히 주민규는 인천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만 인천을 상대로 무려 3골을 터트렸다. 주민규는 이번 인천전에서 통산 공격포인트 150 달성과 함께 40년 K리그 역사에서 최초로 K리그 토종 득점왕 2연패를 꿈꾼다.
문상준 기자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