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운항관리센터에서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완도운항관리센터는 지난 4월 11일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기간(6일 ~ 21일) 동안 청산도에 방문하기 위하여 찾아오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객선을 승선하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전라남도청 해운항만과, 한국해운조합 완도지부 합동으로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여객선에서의 기초안전수칙 및 해양사고 발생 시 등 비상시 행동요령을 안내하여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를 함께 실시하였다.

완도운항관리센터 김한주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여행객들이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단 한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을때까지 안전한 해양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