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7년 미만 공직자 대상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 추진

[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0일과 27일, 임용 7년 미만 공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입문 초기 공직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담양군 금성면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강사로는 담양군 기획예산실장을 역임한 현 한연덕 산업안전국장과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률 서울사무소장이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전 기획보고서 작성법과 행정절차 및 행정심판 등 군정 추진 과정에 필요한 실무를 익혔으며, 특히 정부 예산 성립 과정과 국비 확보 전략에 대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선배 공직자들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돼, 후배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5월 말 기준 총 1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억 7,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