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경제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제9기 시민경제대학』을 운영한다.

제주시 시민경제대학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오는 6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1학기 14주와 2학기 14주로 나눠 총 2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19:00 ~ 21:00) 2강좌로 진행된다.

강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내외 저명 강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경제, 경영, 리더십, 문화, 법률상식 등 매주 새로운 주제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경제대학 수강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작년 모집인원 80명에서 30명 줄어든 총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1인당 30만원이다.

수강신청 희망자는 5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강생은 6월 14일(월) 16:00에 확정되며, 모집인원 초과 시 추첨하여 선발 통지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시민경제대학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전문적 경제지식을 전문 강사들과 함께 나누고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